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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유재석 통했다…시청률 깜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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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인화 비서로 등장…익살 연기 눈길

[이미영기자] 유재석의 카메오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이재진) 24회는 2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회 방송이 기록한 23.9%에 비해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 KBS2 '부탁해요 엄마'(30.7%)에 이어 주말극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유재석의 카메오 출연 예고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김순옥 작가에게 최고가 2천만 원에 낙찰돼 출연이 성사됐다.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에서 헤더신(신득예, 전인화)의 비서와 괴짜 화가로 등장했다. 해더신이 강만후(손창민)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유재석은 해더신의 휠체어를 뒤에서 밀며 등장했다. 유재석은 해더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강만후에게 물을 쏟으며 "죄송합니다. 수행비서 첫 날이라"라고 사과했다. 유재석은 익살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시청률은 7.6%였다. KBS2 '개그콘서트'는 결방했으며, 대체 편성된 특선영화 '허삼관'은 7.3%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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