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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9.1%로 '객주' 이어 수목극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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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부터 10% 육박…대박 드라마 될까

[이미영기자] '달콤살벌 패밀리'가 수목극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방송 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1회는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의 마지막회 15.9%보다 6.8%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그녀는 예뻤다'가 첫회 기록한 4.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첫회 1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수목극 2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장사의 신 객주'는 12.0%로 수목극 왕좌로 올라섰고,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5.7%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날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 첫회는 조직 보스로 힘든 삶을 살면서도 가족 일에는 누구보다도 살뜰한 태수(정준호 분)가 영화 제작자에 뛰어들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만년 2인자 기범(정웅인 분)은 친구 태수를 견제하며 야망을 드러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회에서는 백 회장(김응수 분)이 투자한 영화 제작금 30억의 행방을 쫓는 태수의 고군분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기범의 전처 도경(유선 분)의 첫 등장과 성민(이민혁 분)과 현지(민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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