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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박진영 "참가자 바라보는 시선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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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박진영이 매년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과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박진영은 "매년 놀라운 아이들이 있다는 것과 1년새에 또 나도 변했구나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뭐에 관심이 있었느냐에 따라서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더라. 올해는 내 눈이 또 다르다. 예전엔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했는데 이번에 제일 많이 보였던 건 내가 지난 1년 동안 고민했던 거다. 그건 예술이 과연 무엇일까였다"고 했다.

이어 "내 결론은 사람에게 안 보이는 걸 보이게 하는 게 예술이다는 거다. 참가자를 볼 때 안 보이는 부분이 안 보이면 탈락시켰다. 성격 가치관 마음 감정이 노래를 통해서 안 드러나면 지루하고 재미없더라. 그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작품이 아니라 제품으로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18인의 객원 심사위원단이 등장한다. 각 회사 별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된 객원 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들의 심사결과는 무대 위에 그래픽으로 표시된다.

'K팝스타5'는 5월 접수를 시작해 7~9월 해외 예선이 치러졌고 10월15일~19일 본선 1라운드가 진행됐다. 11월22일 오후 6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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