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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등장에 유영석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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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이 아니더라도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정병근기자] 현진영이 복면을 벗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대결은 여전사 캣츠걸,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의 대결로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가 패했다.

복면을 벗은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의 정체는 현진영이었다. 현진영의 모습을 본 유영석은 눈물을 쏟으며 "반갑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인데 잘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오는데 거기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좋다"며 "데뷔 26년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마음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왕이 아니더라도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은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9월11일 방송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자리해 가왕 삼파전이 펼쳐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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