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동욱이 '복면가왕' 이후 쏟아진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에서 열린 티캐스트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첫 방송하는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성장로맨스 드라마. 김동욱은 극중 헬리콥터맘 덕분에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의지대로 살고자 회사를 박차고 나온 차기준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OST 녹음은 5일 진행한다. 선곡은 감독님이 결정하셨는데 어쩌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분의 노래였다"며 "최대한 기준 테마에 어울리게 부르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부를 예정이다.
김동욱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김광석 특유의 감성을 제대로 살려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복면가왕'으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부담이 크다. 어디를 가나 노래를 부르라고 시켜서 그런 자리를 최대한 피하고 있다"면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 불러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더스'에는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 등이 출연한다. 8일 일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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