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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ream Save' 마지막 주인공. 3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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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의 시구자로 KBO 사회공헌 프로그램 'Dream Save'의 마지막 주인공 정준형(가명, 15) 군이 선정됐다. 포환선수가 꿈이었던 정군은 현재 윌슨병을 앓고 있으며, 올해 포스트시즌 Dream Save의 후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애국가는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인 국립오페라단의 테너 류정필씨가 부른다. 류정필씨는 여러 차례의 재능기부와 함께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 날 경기에는 대한적십자사, 한국해비타트, 유니세프 등을 통해 2015년 KBO와 따뜻한 인연을 맺었던 후원아동들과 봉사자 60여명을 초청해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야구장에서의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BO는 올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각 차전별 테마를 정해, 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전은 '국가안보, 2차전은 '광복 70주년'이었으며, 3차전은 '야구를 통한 나눔'을 테마로 시구자와 애국가를 선정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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