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대구구장을 찾았다.
삼성과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27일 대구구장.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3회 즈음 구장에 도착, VIP실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종종 야구장을 찾아 삼성을 응원한다. 지난 5월21일에는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함께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지켜봤다. 공교롭게 당시 양 팀 선발투수는 이날 한국시리즈 2차전과 같은 장원삼(삼성)과 니퍼트(두산). 장원삼은 6.2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삼성의 6-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하는 경기에서는 삼성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삼성 팬들은 이 부회장을 '승리의 요정'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연 이날도 이 부회장의 야구장 방문이 삼성의 승리로 이어질 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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