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정기훈 감독이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제작보고회에서 정기훈 감독은 "원작소설이 현장 중심이라면, 영화는 사무실 중심"이라고 밝혔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 코미디. '애자' '반창꼬' 등을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정 감독은 "정재영, 박보영 등과 함께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원작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올린 배우들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는 2600만 직장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를 모토로 준비했다"며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사전 취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11월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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