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슈틸리케호가 11월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을 수원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2일 미얀마와의 홈 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8시다.
수원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3년 8월 페루와의 친선경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대표팀은 수원에서 미얀마를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얀마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선수들은 11월 9일 소집돼 미얀마전을 치른 뒤 라오스와의 6차전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라오스전은 1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14일 현지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다.
신태용호는 최근 호주와의 두 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최종 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22세 대표팀 명단은 11월 2일 발표되며 9일 우한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모로코, 콜롬비아 올림픽대표팀이 나선다. 한국은 11일 모로코,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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