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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OON의 징크스? PS 첫 판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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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0, 2014년 이어 올해도 첫경기 패배…KS 진출 불리한 위치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경문 NC 감독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 연패 기록도 '4경기'로 늘어났다.

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7로 패했다. 완봉승을 따낸 두산 선발 니퍼트를 공력하지 못했다. 첫판을 내준 NC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험난한 과정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에게는 묘한 징크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유독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이날 패배로 김 감독은 가을야구 '첫 경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김 감독의 통산 8번째 포스트시즌. 두산 사령탑 재임 시절 김 감독은 2004년, 2005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총 6차례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NC를 창단 첫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더니,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자랑하는 김 감독이 첫 경기에 고전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었다. 당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두산은 4위 롯데 자이언츠에 1차전을 패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0년에도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롯데와 재회한 두산은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2차전을 모두 패한 팀이 3연승을 달리며 다음 단계로 진출한 최초의 사례였다.

지난해 역시 김 감독은 NC의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를 승리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 4위팀 LG 트윈스를 상대로 1,2차전을 모두 패한 것. NC는 3차전을 승리했지만 4차전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역시 김 감독이 이끄는 NC는 1차전을 두산에 내주며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2009년과 2010년에는 1차전 패배에도 두산을 다음 관문으로 진출시켰지만 지난해 NC는 1차전 패배가 그대로 탈락으로 이어졌다. 과연 이번엔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

조이뉴스24 창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d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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