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XIA 준수가 어제보다는 '내일'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XIA 준수가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라이브러리에서 미니앨범 '꼭 어제'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김준수는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와 김준수의 솔로 앨범 활동을 펼친지 올해로 12년째. 올해는 뮤지컬과 솔로 활동으로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수는 이날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꼭 어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와중 '돌아가고 싶은 어제'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준수는 "어제로 돌아가고 싶은 적은 없다"고 답했다.
김준수는 그"어제를 그리워하거나 그 때가 좋았지라고 회상한 적은 있지만 돌아가고 싶은 적은 없다.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모래알처럼 모여 저라는 사람이 또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사실 한 인생으로 봤을 때 나이에 비해 많은 것을 겪은 편이라 생각한다. 지난해에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생각한 적도 있다. '너무 힘들고 끝이 안 보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을 넘고 나니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어제 힘들었거나 좋았던 일을 회상하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다. 미래를 보고 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XIA 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는 발라드 타이틀 곡 '꼭 어제'를 비롯해 '미드나잇 쇼' 'OeO' 등 총 6곡이 수록, 일렉트로닉 댄스, 어쿠스틱, Urban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아냈다. 여기에'타란탈레그라' 등 이전 앨범의 타이틀 곡들을 가을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어쿠스틱 버전 리메이크 곡까지 더해졌다.
한편, XIA준수의 새 앨범 '꼭 어제'는 19일 발매되며, 11월 본격적인 아시아투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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