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만인의 연인' 전인화가 수지, 전지현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전인화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Star-ting)'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인화는 MBC 주말연속극 '내딸 금사월'의 신득예 역을 맡고 있다.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전인화는 드라마에서 20대 젊은시절부터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대부터 연기해 달라고 해서 잠이 안왔다. 이 필름을 다 없애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TV광고를 통해 데뷔한 전인화는 "솔직히 내가 예쁜 외모는 아니었다. 그냥 시대에 맞는 마스크였고, 'TV에 어울리는 외모'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1년에 10개의 전속계약을 맺은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전인화는 데뷔 2년 만에 드라마 '인현왕후'의 장희빈 역할을 맡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남편인 유동근을 알게 됐다. 당시 사극연기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1989년 결혼에 골인한 것. 그는 "남편이 연기자의 길을 탄탄하게 잡아준 것 같아 고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전인화는 "수지, 전지현 등 예쁜 후배배우들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전지현은 참 예쁘다. 몸으로도 이야기하는 것 같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며 "언젠가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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