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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봉준호와 '옥자' 촬영지 헌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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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이후 봉 감독과 두 번째 작업

[권혜림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의 헌팅을 다녀오며 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한 영화 제작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만나 "봉준호 감독이 영화제 기간 중 틸다 스윈튼과 '옥자'(감독 봉준호, 제작 루이스픽쳐스) 촬영 관련 헌팅을 다녀왔다"고 알렸다.

올해 영화제의 갈라프레젠테이션 '비거 스플래쉬'의 주연 배우로 부산을 찾은 틸다 스윈튼과 봉 감독이 함께 인근의 산지를 둘러보며 '옥자'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나섰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옥자'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을 선보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에 대해선 '괴물' 이상의 큰 규모로 제작이 진행된다는 점과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사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계획 외에 줄거리 등 구체적 사항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봉 감독과 틸다 스윈튼이 사람이 산 촬영지 헌팅을 나섰다는 이야기와 함께 '옥자'의 주요 배경 중 한 곳이 산골 마을이라는 것도 확인됐다.

'설국열차'를 함께 작업한 틸다 스윈튼과 봉준호 감독은 칸 등 국제영화제에서도 종종 만나며 친분을 다져온 사이다. 올해 영화제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서 틸다 스윈튼은 "많은 것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옥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옥자'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이크 질렌할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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