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이크 질렌할이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캐스팅됐다.
미국 매체 더랩은 5일(현지시간) 제이크 질렌할과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옥자'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자'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을 선보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에 대해선 '괴물' 이상의 큰 규모로 제작이 진행된다는 점과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사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계획 외에 줄거리 등 구체적 사항이 알려지지 않았다.
'옥자'에 캐스팅된 제이크 질렌할은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최근 '나이트 크롤러'로 호평을 받았으며 재난영화 '투모로우'와 '브로크백 마운틴'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옥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괴수영화로 2016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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