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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찾은 유아인 "'베테랑' 3편 출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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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어떻게 하면 사이좋게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

[권혜림기자] 배우 유아인이 '베테랑'의 3편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알렸다.

3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한 배우 유아인의 오픈토크 행사가 진행됐다.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가 된 그는 류승완 감독이 구상 중인 '베테랑' 속편에 출연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베테랑' 3편 정도 되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도 같다"고 입을 연 뒤 "다른 배우를 보고싶어 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희망은 그러하나 저를 조태오로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조태오가 마지막에 안좋은 곳에 갔으니 출소한 이후, 그럼에도 갑의 위치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현실이라면 현실적인 조태오이지 않을까 싶다. 제가 원해서 무조건 얼굴을 들이대는 건 실례일 것 같고 3편을 상상해본다"고 답했다.

이날 그는 '베테랑'의 메시지와 관련해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제가 뭐라고 (그런 답을 하겠나)"라고 밝게 답한 뒤 "많은 분들이 '개념 배우'라 해주지만 누군가에겐 까불기 좋아하고 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의견을 끄집어내며 산다는 것이 위태롭긴 하지만 나름대로 정의를 생각하며 한 일 같다"고 알렸다.

또한 "이념, 개념이 너무 넘치는 세상인 것 같다"며 "그것들을 끄집어내고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고, 어떻게 하면 사이좋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 그것이 정의에 대한 생각이 아닐까 여겨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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