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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로코가 제일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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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신은수 역

[김양수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연기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50부작 드라마.

배우 최강희는 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워킹맘 신은수 역을 맡았다.

이날 하이라이트 예고영상을 함께 관람한 최강희는 "아역들이 연기를 잘해줘서 고맙다. 극을 끌고 가야하는데 긴장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 은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앞으로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대본에 충실하게 촬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간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으로 활약했던 최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7세 아이를 가진 워킹맘으로 분한다.

최강희는 "16부작 드라마는 늘 긴장되고 강박이 많이 들었다. 50부작 드라마는 긴 호흡이라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든 찰나에 이 작품이 들어왔다. '7급 공무원'으로 호흡을 맞춘 감독님이라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곧 "드라마를 선택하고 나니 어렵다. 예고 보면서도 두근두근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면서 "로맨틱코미디가 더 쉬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유혹'은 10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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