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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일부터 폭우로 울상…레드카펫 지각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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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폭우로 비행기 결항

[정명화기자]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첫날부터 전국적인 폭우로 울상을 짓고 있다. 1일 새벽부터 시작한 비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을 뿌리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는 강풍을 동반, 영화제 개막식 행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폭우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던 많은 톱스타들이 지각 사태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영화제 사무국 측은 "비행기가 결항돼 많은 배우들이 도착 예정 시간에서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초청팀에서 항공편을 대신해 KTX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오늘 오후에 열릴 레드카펫 행사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사회자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를 위시해 전도연 손예진, 박보영, 하지원, 문소리, 이정현, 서영희, 권소현, 채정안, 김규리, 박소담, 고원희, 김유정, 황보라, 공예지 등의 여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자로는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 중화권 스타 진백림, 김남길, 박성웅, 이천희, 이광수, 강하늘, 김영민, 김재욱, 최우식, 엑소 수호 등이 레드카펫을 빛내며 이창동, 이준익, 강제규, 윤제균, 김태용, 김기덕 등 유명 감독들도 부산을 찾는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우동과 영화의 전당,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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