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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조우종, 대선배 송해와 '호형호제'하게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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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방송 데뷔 61년 만의 첫 예능 도전

[김양수기자] 아나운서 조우종이 최장수 국민MC 송해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됐다.

KBS 2TV '나를 돌아봐' 7회에서는 송해와 그의 매니저로 변신한 조우종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특히, 송해는 방송 경력 61년 만의 첫 예능 도전인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이 송해의 매니저가 되어, 1박 2일 여수 일정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송해와 50년의 진행 경력차이를 보이는 조우종이, 송해를 통해 어떻게 스스로를 돌아볼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조우종은 송해와 호칭을 정리하는 도중 송해를 '해형'이라고 불렀다. 드라마 '프로듀사'에 송해가 까메오로 출연했을 당시, 주인공 김수현이 극중 송해에게 '해형'이라고 호칭했던 바 있다. 조우종은 그 이후, 송해를 진짜 '해형'이라고 부르는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 오는 1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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