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로만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 돌파를 앞뒀다.
이문세의 소속사인 케이문에프앤디(KMOONfnd)는 "이문세가 11일과 1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5 씨어터(Theatre) 이문세'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문세는 데뷔 이후 약 700여회의 공연을 열었다. 하지만 1998년 이전의 공연의 경우 관객수에 대한 기록이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기록이 남아있는 1998년 '이문세 독창회'란 브랜드 콘서트 이후 이번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문세의 콘서트 누적관객 100만 명 돌파 기록은 총 6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달성하게 됐으며 1998년 이전 공연들과 꾸준히 가져오고 있는 자선 공연 등의 비공식 관객까지 집계하면 누적 관객수는 100만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대기록이 달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문세 독창회'가 획기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였던 것처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콘셉트와 알찬 구성을 더해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면서 믿고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이문세 독창회'란 브랜드로 시작한 이문세의 공연은 2010년까지 약 500회 공연을 통해 유료관객 약 65만명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1년~2012년에 '이문세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국내 및 해외 40개 도시 100회 공연을 통해 1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지난 2013년 6월1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의 5만 관객과 함께 시작된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는 27개 도시에서 열려 18만 관객이 관람했다. 또 지난 4월15일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통해 열기를 이어왔다.
신곡 '봄바람'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전곡 고루 사랑 받음과 동시에 열렸던 이번 콘서트 투어는 그동안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입장관객 1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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