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넥센의 홈런 방망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한 이닝에만 세 명의 타자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NC가 1회말 넥센 선발투수 오재영의 초반 난조를 틈타 모창민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먼저 냈다.
0-3으로 끌려가던 넥센은 3회초 3점을 뽑아내 동점 추격했는데, 솔로홈런만 3방을 터뜨렸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타자는 스나이더. 선두타자로 나선 스나이더는 NC 선발 이재학의 4구째를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다음 타자 김하성은 백투백으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투아웃이 된 다음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마저 이재학의 2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이재학은 한 이닝에만 홈런을 3방이나 맞고 동점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스타이더는 시즌 22호, 김하성은 18호, 서건창은 3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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