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업텐션이 보이그룹과 맞붙는 비장의 무기로 10명의 각기 매력과 입체 퍼포먼스를 꼽았다.
업텐션(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은 9일 오후 서울 광진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일급비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소감 등을 전했다.
업텐션은 "땀 흘린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렌다"라며 "앨범 타이틀처럼 음악과 퍼포먼스가 일급비밀인데 새 앨범을 통해서 하나하나씩 보여주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업텐션은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적하는 비장의 무기에 대해 "인원이 많다보니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꽉찬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저희가 데뷔를 준비하면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저희만의 입체 퍼포먼스가 답이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치명적인 눈빛에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회사의 특기다. 틴탑처럼 칼군무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위험해'는 강렬한 사운드의 팝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모든 것에 경고한다는 남자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으르렁' 등을 작곡한 신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 부분과 긴장감 넘치는 곡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위험해' 외에도 총 6곡으로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업텐션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녹여낸 '그대로', 남자다운 가사를 표현한 틴탑 창조의 자작곡 '네버엔딩(Never Ending)', 여자를 향한 남자의 마음을 강렬한 은유로 담은 'Phoenix', 경쾌한 미디엄 팝 넘버의 곡의 'Come with me' 등이 담겼다.
업텐션의 데뷔 앨범 '一級秘密'(일급비밀)은 11일 0시 전 음원이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3일 중국 북경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에 이어 중국 데뷔에 첫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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