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소지섭, 신민아의 '특급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 마이 갓'이 11월 KBS 월화드라마 편성을 확정지었다.
'오 마이 갓'(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은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제까지 대한민국에서는 다룬 적이 없는 '헬스힐링 로코'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전격 재회는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군의 태양'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소지섭이 2년 만에, 신민아가 '아랑사또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특히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남자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살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 의류 광고 속 커플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극중에서는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추면서 선보일 '달콤한 시너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 마이 갓'의 메가폰은 섬세한 연출력의 소유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가 맡는다. 여기에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탠다.
드라마제작사 몽작소 측은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유례없던 새로운 익사이팅 리얼리티 멜로가 될 것"이라며 "소지섭, 신민아는 물론 알짜배기 제작진으로 뭉친 '오 마이 갓'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오 마이 갓'은 소지섭, 신민아 외에 다른 출연진들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