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초대 프리미어12에 나설 야구대표팀 예비명단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추신수, 강정호 등 현역 빅리거들을 포함해 국내파와 일본파 등 거의 모든 대표급선수들이 뽑혔다.
다만 빅리거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난색을 나타냄에 따라 실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지는 불투명하다.
KBO는 8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2015 프리미어12 기술위원회를 열고 45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예비 엔트리 명단을 오는 10일(목)까지 WBSC에 전달할 예정이며, 10월 10일(토)까지 28명의 최종 엔트리(투수 13명, 포수 2명 이상)를 제출할 계획이다.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우완, 언더핸드 선발 = 윤성환(삼성), 류제국(LG),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박종훈(SK)
▲좌완 선발 =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유희관(두산), 양현종(KIA)
▲우완, 언더핸드 불펜 =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윤석민(KIA), 조무근(kt), 오승환(한신),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 정우람(SK), 함덕주(두산), 이현승(두산)
▲포수 =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 =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박경수(kt),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 = 유한준(넥센), 민병헌(두산), 박해민(삼성),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추신수(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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