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사랑노래로 돌아온다…10일 'U.F.L' 발매

[정병근기자] MC스나이퍼가 10일 새로운 싱글 'U.F.L(Unfinished Love)'를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싱글은 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새로운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MC스나이퍼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랜만에 선보이는 MC스나이퍼표 사랑 노래다.

곡 전체를 아우르는 피아노 선율과 MC스나이퍼와 비도승우가 서로 주고 받듯 내 뱉는 랩은 청량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싱글은 '몽환의 숲'으로 잘 알려진 키네틱 플로우의 비도승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10여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측은 "'U.F.L'은 스나이퍼사운드의 대표 프로듀서인 차스의 곡으로 마니아들에게는 향수를,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전해 줄 음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스나이퍼는 이번 싱글 발매 후 10월 새로운 미니 앨범 발매를 위해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