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KIA 중심타자 이범호가 팀에 선제점을 안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범호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5번타자 3루수루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가운데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삼성 선발투수 피가로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KIA는 이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범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SK전 22호 이후 9경기만에 터져나온 시즌 23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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