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소녀시대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레드벨벳은 오는 9일 0시 타이틀 곡 'Dumb Dumb'을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The Re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타이틀 곡 'Dumb Dumb'는 중독적인 후크와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영국의 작곡가팀 LDN Noise(런던 노이즈)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으로 국내외 각종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타이틀 곡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로 케이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현재 멤버들이 MC,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첫 정규앨범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활동을 통해 차세대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소녀시대에 이어 SM 걸그룹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은 지난 3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앨범 타이틀 '더 레드(The Red)'와 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게재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4일에는 수록곡의 일부 음원과 함께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감각적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9일 첫 정규앨범 'The Red'를 출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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