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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신, SK 브라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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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두산-라쿠텐 브라운 영입 경쟁…한신 "1·3루, 좌익수 원해"

[한상숙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브라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일 "한신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외국인 선수 시찰에 나섰다. SK서 뛰고 있는 브라운도 후보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나카무라 가쓰히로 단장이 직접 미국과 한국을 방문해 선수들을 둘러봤고, 여기에는 SK 브라운도 포함돼 있었다.

2010년부터 6년 동안 한신에서 뛴 외야수 맷 머튼은 올 시즌 타율 2할9푼3리 8홈런 46타점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해 타율 3할3푼8리 14홈런 84타점의 성적과 비교해 힘이 많이 떨어졌다. 타율 2할8푼 14홈런 62타점을 올린 내야수 마우로 고메스의 재계약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 외국인 선수 조사를 본격화했다"면서 "마무리 투수와 1루수, 3루수, 좌익수 영입을 목표로 지난 7월 28일 나카무라 단장이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경기를 지켜보며 영입 리스트를 작성한 나카무라 단장은 지난달 19일에는 한국으로 날아와 SK 브라운을 점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팀들의 브라운 영입 경쟁이 치열했다. SK는 물론 두산과 일본 라쿠텐까지 브라운에 눈독을 들였다. 경쟁 팀이 늘어나자 브라운의 몸값은 치솟았고, 이에 부담을 느낀 두산과 라쿠텐이 영입전에서 손을 뗀 사이 SK가 브라운을 낚아챘다.

브라운은 타율 2할5푼9리 25홈런 62타점 68득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타율은 낮지만, 팀 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운에게 한신은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1, 3루 수비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라운은 최근 최정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3루수를 맡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메이저리그 통산 14홈런을 때린 브라운의 한신 영입 건은 향후 편성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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