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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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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프리 자신의 역대 최고점 기록하며 호성적

[이성필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유망주 최다빈(15, 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다빈은 29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08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7.21점을 받았던 최다빈은 총점 168.2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시즌 기록이 좋아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있었던 최다빈은 두 차례 점프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무난하게 연기를 마무리했다. 쇼트와 프리 모두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53.68점과 108.66점을 경신했다.

함께 나섰던 최유진(부림중)은 141.33점으로 8위에 올랐다.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한편, 최다빈은 다음 달 9~1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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