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최우식이 지난 2014년 영화 '거인'에 이어 영화 '인더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2년 연속 초청됐다.
지난 2014년 영화 '거인'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한 최우식은 올해 20회 영화제에 싱가포르 영화 '인 더 룸(In the Room)'으로 공식 초청돼 다시 한 번 부산 관객을 만난다.
'인 더 룸'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 최우식은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 배우로서 성장을 입증했다.
옴니버스 영화 '인 더 룸'은 한 호텔의 방을 배경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과 관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와 '상하이 블루스' '최가박당' '무간도' '적인걸' '만추' 등을 제작한 중국의 시남생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영화다.
극 중 최우식은 90년대 스토리 '더 퍼스트 타임(The First Time)'의 남자 주인공 민준 역을 맡아 한 남자의 사랑과 관능에 대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한편 최우식은 올해 초 드라마 '호구의 사랑' 주인공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싱가포르 영화 '인 더 룸' 이외에도 한국 영화 '부산행'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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