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오지호 "시즌2, 강한 액션에 신경 많이 써"

[장진리기자] 오지호가 시즌1에 이어 '처용' 시즌2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지호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처용2'(극본 홍승현 외, 연출 강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액션 쪽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시즌1에 이어 '처용' 시즌2에서도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 역을 맡은 오지호는 "1년 넘게 기다렸는데 궁금했다"며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특히 액션 쪽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1때는 액션이 많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에서는 작가님이 화려한 액션을 써주셔서 하면서 재미도 있다. 시즌1보다 강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수사물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층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 오지호는 "좀 달라보이고 싶었다. 강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뛸 때 이마부터 얼굴선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헤어스타일 변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OCN 호러 수사극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시즌 1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도시 괴담 소재와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한층 입체화된 캐릭터로 시즌 2로 돌아왔다. 첫방송은 오는 23일 밤 11시로 1-2화가 120분간 특별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