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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고두심 "친정엄마 아닌 시어머니 役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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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후속 17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별난 며느리' 고두심이 다솜의 가상 시어머니로 분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종갓집 세트장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그린 홈코믹 명랑극.

고두심은 오인영(다솜 분)의 가상 시어머니이자 종갓집 맏며느리 양춘자 역을 맡았다.

이날 고두심은 "그간 어머니 역할을 많이 했는데 친정엄마 역만 했다. 시어머니 역은 처음인 거 같다"며 "시어머니는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지 고민이다. 기존 엄마와 다른 쪽으로 연기하려 노력 중이다.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며느리에게 시댁은 다 어렵다. 잘해줘도 섭섭하고 못해주면 많이 섭섭한 게 시어머니다. 특히 결혼한 여자들은 시금치도 안먹는다더라"라며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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