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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2실점' 스와잭, 물집 터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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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스와잭이 손가락 부상으로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와잭은 7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48개로 적당했고, 탈삼진 4개에 무사사구로 깔끔한 피칭이었다.

그러나 팀이 7-2로 앞선 5회초 우완 이재우와 교체됐다. 이유는 손가락 물집 때문이었다. 두산 측은 "스와잭이 공을 던지는 오른손 손가락의 물집이 터지면서 물집의 껍질마저 벗겨졌다"고 설명했다. 통증 탓에 더 이상 투구를 할 수 없게 되자 두산 덕아웃은 5회부터 불펜을 투입했다.

이날 스와잭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지만 3회까지 넥센 강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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