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2루타를 하나 쳐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4호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최근 타격감이 좋은 추신수다. 이날은 안타 1개를 쳤는데 2루타였다.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뒤지던 4회말 2사 1루에서는 2루타를 때려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가 4-2로 역전에 성공한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3루의 타점 찬스가 주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유격수 땅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며 4-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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