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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 안타…타율 .239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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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순서 2번 복귀…텍사스는 2-1 승리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하위 타순에 머물던 추신수가 이날은 2번으로 복귀해 안타를 추가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3푼9리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2구째 143㎞ 커터를 건드려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서 리크의 145㎞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2사 2루에서 리크의 146㎞ 싱커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이번에도 필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6회말 터진 조시 해밀턴의 우월 투런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선발 마틴 페레스가 8.1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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