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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동국의 '극한육아' 通했다…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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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주만에 1위 내줘

[김양수기자] '오남매 아빠' 이동국의 극한육아가 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복면가왕'을 제치고 다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김연우 효과를 톡톡히 본 '복면가왕'은 한주천하에 그쳤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지난주 깜짝 1위로 '슈퍼맨'을 당황시켰던 MBC '일밤-복면가왕'은 13.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8주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얼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3.8%에 그쳐 순위 경쟁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슈퍼맨'에는 두번의 딸 쌍둥이에 이어 막내 아들까지 출산한 축구선수 이동국이 등장해 '슈퍼대디'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방송에서 "첫 쌍둥이 재시, 재아와 시간을 내서 놀아주고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번째 쌍둥이 설아, 수아와는 그런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다. 여기에 막내 대박이가 태어나면서 설아, 수아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라며 "또한 10년간 출산과 육아를 반복해 온 아내에게 휴가를 주고싶었다"라고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이동국에게 어설프지만 운동선수 아빠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기대한다. 더불어 큰 딸들과 함께 조력하며 성장해 나갈 색다른 아빠의 모습을 기대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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