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한신이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고 29세이브를 거뒀다.
이틀 연속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공 9개로 1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와다 가즈히로를 3구째 144㎞ 몸쪽 높은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앤더슨 에르난데스는 초구 146㎞ 몸쪽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후 엔도 잇세이에게 던진 136㎞ 포크볼이 중전안타로 연결됐으나, 2사 1루에서 모리노 마사히코를 뜬공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77로 낮아졌다.
한신은 오승환이 뒷문을 틀어막아 3-2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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