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퍼펙트 피칭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한신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세이브에 성공, 시즌 시즌 28세이브를 거뒀다.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4경기 연속 세이브, 22일부터 3경기 연속 퍼펙트 행진 중이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해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를 지켰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메자와 쿄헤이에게 137㎞ 바깥쪽 높은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147㎞ 몸쪽 높은 직구로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2사 후 엔도 잇세이를 144㎞ 높은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2.83으로 낮아졌다.
한신은 6-4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