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 떨리고 설레…가장으로 잘 해낼 것"

[장진리기자] 배용준이 박수진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연기자 후배인 박수진과 약 5개월 간의 교제 끝에 오늘(2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운을 뗀 배용준은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라며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소감과 함께 박수진과 함께 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용준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수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듯 무릎을 꿇고 앉아 있고, 박수진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언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