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스완지시티의 조율사 기성용(26)이 프리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가성용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막판 오른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했던 기성용은 앞선 프리 시즌 두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을 하거나 교체 아웃 됐지만, 노팅엄전에서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좋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스완지는 프리시즌 네 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노팅엄전에서는 기성용을 비롯해 새로 영입한 안드레 아예우와 에데르가 잭 코크, 애슐리 윌리암스, 웨인 라우틀리지 등과 호흡을 맞췄다.
후반 14분 아예우의 이적 첫 골로 앞서간 스완지는 24분 로테르트 테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냈다.
스완지는 오는 8월 2일 데포르티보(스페인)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9일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2015~2016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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