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전지현이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다.
22일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당사 소속 배우 전지현은 앞서 한 매체에 보도된 것처럼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 초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전지현은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2년 결혼한 전지현은 3년 만에 임신했다. 오늘(22일) 개봉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가 영화의 개봉일에 기쁜 소식을 전해 시선을 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이 재회한 작품으로, 전지현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이하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배우 전지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에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소속 배우 전지현씨는 앞서 한 매체에 보도된 것처럼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초 출산 예정입니다.
전지현씨는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뻐해주시고, 무엇보다 금일(7월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에 많은 관심과 사랑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사와 전지현씨는 진행중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니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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