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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두번째 스무살' 출연…최지우 남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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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 김우철 役

[장진리기자] 배우 최원영이 최지우의 남편으로 낙점됐다.

최원영은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38세 새내기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인 하노라의 남편으로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인물. 스스로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성인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언행불일치를 일삼는 캐릭터다.

최원영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분들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숨어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겪는 생애 첫 캠퍼스 라이프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탈붕괴와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청춘 응답 프로젝트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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