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재킷사진, 끈팬티 아니라 비키니에요"

[정병근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큰 관심을 모은 파격적인 수위의 새 앨범 재킷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스텔라는 최근 새 싱글 '떨려요'의 재킷 사진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재킷 사진에서 스텔라 멤버들은 허리라인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깊게 옆트임이 있는 빨간 원피스를 입었다. 특히 힙라인에 끈이 걸쳐져 있어 T팬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스텔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화제가 됐던 재킷 사진에 대해 "끈팬티 아니고 옆에만 끈으로 된 비키니였다. 원피스를 벗으면 그냥 수영장에서도 볼 수 있는 비키니 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스텔라는 "빨간색이 워낙 강렬하고 끈이 상상력을 자아내니까 더 야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사실 재킷 공개되기 전날까지 너무 야하게 나오지 않을까 부들부들 떨면서 걱정했다"며 "언제 공개된다는 말을 듣고 당일에 어떻게 나올지 또 반응이 어떨지 휴대폰 붙잡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스텔라는 20일 정오 신곡 '떨려요'를 공개하고,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스텔라는 "이번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앨범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마리오네트' 이후에 우리 나름대로 변화를 주려고 했다. 선정성인 것만이 아니라 진짜 우리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다시 돌아온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엔 우리를 확실하게 알려서 우리 색깔을 만들고 그래야 앞으로 더 나아갈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자극적인 거에 치우치지 않고 음악을 한 번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