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김수미 최종 하차는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일 한 매체는 배우 김수미가 KBS 2TV 역지사지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작진이 주말 내내 설득했지만 김수미가 끝내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KBS 김호상 CP는 "일부 얼론의 김수미 하차 기사는 오보"라며 "주말에도 제작진이 계속 협의 중이고 설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수미는 '나를 돌아봐' 파트너가 장동민에서 박명수로 변경된 이후로 극심한 악플에 시달려왔다. 제작발표회 당일 김수미는 "악플에 정신적 충격을 받고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발표회 이후 김수미는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이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겠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프로그램. 조영남 김수미 이경규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 등이 출연하며 24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