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가 2015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남녀 본선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방송한다.
17일 JTBC는 오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 총 12개 경기를 중계방송한다고 알렸다. 한국이 출전하는 6개 경기를 라이브로, 나머지 6개 경기는 녹화중계 방식으로 내보낸다. 임경진 캐스터와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그리고 축구 해설가 박찬하 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과 북한 등 4개국이 풀리그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2015 동아시안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한일전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팀을 이끌고 한국에 패배를 안겨줬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 대표 팀 수장으로 나섰다.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할릴호지치 감독에 맞설지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1년여 만에 펼쳐지는 남-북 축구대결도 팬들의 눈길을 끌 것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당시 북한을 1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저력을 보여준 여자 축구대표팀이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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