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나영석PD가 인터넷 콘텐츠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CJ E&M 측은 "나영석 PD가 올 가을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가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박 2일'로 KBS의 주말 예능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멤버들이 모두 모여 눈길을 끈다. '신서유기'에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수근은 출연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
제작진은 "오랜 기간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새로운 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왔다"며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신서유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콘셉트와 플랫폼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 단계에 있다.
제작진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공개할지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4명의 멤버 이외에 다른 멤버의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영석PD와 '1박 2일' 팀이 다시 만난 것은 약 4년 만.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로 야외 예능의 새 장을 연 나영석PD와 야외 예능의 원조 '1박 2일' 출연진이 모인 '신서유기'가 인터넷 콘텐츠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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