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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손연재, 이제는 세계선수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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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올림픽 준비에 최선"

[류한준기자] 올림픽이나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종합경기대회와 달리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치열함이 조금 떨어진다.

그렇다고 경쟁력이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와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다. 각 종목마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했다. 손연재(연세대)가 나선 리듬체조도 마찬가지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라는 좋은 성적을 냤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손연재는 다시 앞으로 나가야한다.

당장 8월에는 국제체조연맹(FIG)이 주최하는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그리고 9월에는 손연재가 올해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는 세계선수권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다.

손연재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정말로 신경을 많이 쓴다"며 "나 또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빡빡한 일정이 챗바퀴처럼 돌아가는 셈이다. 손연재는 "코치 선생님의 결정"이라고 웃었다.

손연재를 지도하고 있는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러시아)는 일부러 대회 참가 일정을 촘촘히 짰다. 손연재는 "아무래도 한 대회 사이에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긴장도나 집중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나도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이 끝나면 리우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대회를 준비할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느낌이다. 솔직히 부담이 더 된다"고 했다.

하지만 손연재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런던 대회때는 본선 진출과 결선 진출을 목표로 뒀는데 이번에는 달라서 더 그렇다"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목표는 여전히 18.500점대를 받는 것"이라고 힘줘 얘기했다.

또한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앞으로 1년 정도 남았다"며 "정말로 후회와 미련을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운동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실수들을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광주=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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