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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추신수, 타율 0.221로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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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전 2번타자 우익수 출전…3G 연속 무안타 침묵

[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1일, 12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타율이 2할2푼4리에서 2할2푼1리까지 떨어진 채 전반기를 마쳤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사 주자없는 가운데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0-2로 뒤지던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2사 1,3루 찬스를 다시 한 번 맞이했다. 동점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 그러나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킴브럴에게 1루수 땅볼을 쳐 찬스를 무산시켰다.

더 이상 추신수에게는 타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텍사스는 8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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