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직접 부른 영화 데뷔작 '사랑이 이긴다' OST 공개

[정명화기자] 뮤지컬 스타 최정원이 영화 데뷔작이자 주연작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의 OST를 직접 불렀다.

제작사 민병훈필름은 "'사랑이 이긴다'의 첫 OST인 '내일을 위한 시간'을 최정원이 직접 불러 10일 정오 공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10일 각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 '내일을 위한 시간'은 자신이 이루지 못 한 꿈을 딸에게 강요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맹세할게, 영원히 네 곁에 있겠노라'라는 후렴부에서는 최정원의 강력한 보컬이 애절한 가사에 녹아 듣는 사람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평이다.

영화를 연출한 민병훈 감독이 가사를 쓰고 김명환 작곡가가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입힌 '내일을 위한 시간'은 명품 보컬과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 수작 OST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사랑이 이긴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