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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측 "자금 사정 안좋은 것 맞지만 잘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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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은행으로부터 주택 추가 가압류

[권혜림기자] 배우 공형진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배우 측 입장을 밝혔다.

10일 공형진 소속사 SM C&C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잘 해결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배우 공형진이 은행에 추가로 주택 가압류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8일 A은행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형진의 주택에 대한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신청서를 제출했다. 은행은 지난 2일 가압류 결정을 받고 주택에 대한 일부 소유권을 인정받은데 이어 공형진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일정 배당금을 지급받을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09년과 2013년 공형진은 또 다른 은행인 B은행에 근저당권을 설정했고 지난 2014년에는 2억 원에 C씨에게도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은행과 C씨에 이어 A은행의 가압류와 배당요구신청서 제출도 이뤄졌다.

한편 베테랑 배우 공형진은 수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서도 남다른 재치를 자랑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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