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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만루 위기 넘기고 2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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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의 등판서 1사 만루 위기 자초…ERA. 2.68 하락

[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팀이 2-2로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닷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만루 고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팀이 2-2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와는 연관이 없었다. 평균자책점은 2.82에서 2.68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9회초 선두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풀카운트 끝에 148㎞ 직구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앤더슨 에르난데스는 오승환의 150㎞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2사 후 후지이 아쓰시에게 152㎞ 바깥쪽 직구를 던져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다니시게 모토노부를 초구에 3루수 땅볼 처리하고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만루 위기를 맞았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선두타자 가메자와 쿄헤이가 엔도 잇세의 희생번트로 진루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히라타 료스케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를 채웠다.

실점은 없었다. 오승환은 와다 가즈히로를 유격수 뜬공 처리한 뒤 모리노 마사히코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148㎞ 직구로 연속 범타를 유도했다. 오승환은 11회초 안도 유야로 교체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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